<타입스크립트 프로그래밍>을 읽고

점점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지 않고 자바스크립트를 개발하는게 어색해지고 있다. 심지어 자바스크립트에 Type Annotation을 적용하려는 제안이 tc39의 stage1 단계에 있다. (관련 링크)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하면 컴파일 시점에 정적으로 타입을 검사할 수 있어 코드의 안정성이 올라가고, IDE에서 자동 완성을 사용할 수 있어 개발 생산성이 크게 증가한다. 이렇게나 좋은 타입스크립트를 막상 공부하려면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필자는 학습을 깊게 하고 싶은 주제는 강의보다는 책을 선호한다. 책을 알아보다 많은 사람들이 타입스크립트의 이펙티브 시리즈인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을 추천했다. 책을 구매하여 읽다보니 개념서가 아닌 문제집 느낌을 받았다. 뭔가 개념원리를 풀지 않고 쎈을 바로 푼 느낌이랄까?

그래서 다른 책을 찾아보다 이 책을 찾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설명이 풍부하고 개념서 느낌이 강한 책이다. 개념을 설명 후 다양한 예시를 들어 오류의 원인, 개선 방법을 알려준다. 몇 챕터를 제외하고 마지막 부분에는 연습문제도 있어 복습에도 도움이 된다.

타입스크립트를 입문하는 사람에게는 강력히 추천하며, 어느 정도 타입스크립트를 사용했다면 이펙티브 타입스크립트를 읽기 바란다. 😀